제목 [와인 이야기] 노블 원 작성자 관리자
첨부파일 날짜 2012-03-30
[레뱅드매일]_노블원_이미지
 
공주가 평민과 사랑에 빠졌다. 공주는 평민과 결혼을 했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`귀부와인`으로 달콤한 미래를 약속했다. 

 자신의 헬스트레이너와 결혼해 화제가 된 스웨덴 빅토리아 공주 이야기다.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연회를 빛낸 와인은 바로 호주산 귀부와인 `노블 원(Noble One)`이다.

 귀부와인은 귀부곰팡이(Noble Rot)로도 불리는 보트리티스(Botrytis)라는 곰팡이에서 탄생한 디저트 와인이다.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란 포도의 껍질에 곰팡이가 자라면 포도 내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이고 특유의 진하고 향기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다. 

 귀부와인의 곰팡이는 특정한 기후가 아니면 만들어지지 않아 전 세계 와인 생산국 중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며 생산량 또한 아주 적어 대부분 고가에 판매된다.

 노블원은 호주 최초의 귀부와인이다. 당시 호주 기후에서는 이 곰팡이가 자랄 수 없다고 믿는 이가 많았지만 드보톨리 와이너리 가문의 후계자였던 딘 드 보톨리는 여러 지역 포도밭에서 그 가능성을 찾고자 했다. 고급 디저트 와인 생산에 대한 그의 꿈은 결국 그의 아들 대런 드 보톨리와 함께 이루게 된다.

 그는 호주의 그리피스 지역에서 귀부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포도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. 1982년 노블원의 첫 빈티지가 탄생한 것.

 노블원은 출시 초부터 와인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.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대회인 영국 국제와인&주류 대회에서 연속 2회 트로피를 받는 등 수많은 와인대회에서 연이어 상을 탔고 평론가와 애호가들의 `러브콜`이 끊이지 않았다. 

 미국 와인 에듀케이터 프랭크 스톤은 노블원을 "프랑스 명품 귀부와인 `샤토 디켐`보다 더 훌륭하다"고 극찬한 바 있다. 

 노블원은 호주 국내외에서 펼쳐진 각종 와인대회에서 트로피 104개와 금메달 352개로 최고 디저트 와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. 

유현희 기자 <도움말=레뱅드매일>

 

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01&oid=014&aid=000260539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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